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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국에서 미국까지 영화관도 통째 옮겼다

CES 2020 참가하는 CJ CGV 4DX Screen 운송완료

터키 유적 옮긴데 이어 영화극장 육해공 수송 '성공'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1-07 1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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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미국까지 첨단 영화 상영관을 운송했다.

CJ대한통운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소비자 가전쇼(CES 2020)’에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 설비를 운송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4DX Screen을 구성하는 모션 체어와 각종 효과를 위한 설비 일체를 충북 오창의 CJ 4DPLEX 생산기지에서 부산항과 인천공항으로 각각 육상으로 운송한 뒤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행사장까지 반입했다. 행사 뒤 국내로 다시 회수하는 업무까지 맡았다.
CJ대한통운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CES 2020)’에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을 운송했다. 현지시간 6일 오후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 내 상영관에서 CJ대한통운과 CJ 4DPLEX 관계자들이 상영 설비 설치 및 최종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과 CJ 4DPLEX 관계자들이 상영 설비 설치 및 최종 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ES는 45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다. 많은 업체가 참가하기 때문에 물품 반입 일자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며 예정된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반입이 금지돼 전시회 참가가 불가능하다. 또한 항공과 해상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송하고 통관규정이 엄격한 미국 세관을 통과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화물 특성에 맞춰 항공과 해상으로 운송수단을 나누고 화물안전과 일정 철저 준수를 최우선으로 운송을 수행했다. 미술품, 정밀전자기기 등의 국제 복합운송에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국제전시 담당 베테랑 직원들이 운송 각 과정을 꼼꼼히 확인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는 게 CJ대한통운 설명이다.

CJ대한통운 김기현 국제전시 파트장은 “혁신적인 기술의 장인 CES에 우리나라의 첨단 상영관을 소개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회수까지 세심하게 운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4DX Screen은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중앙과 좌우 벽면 3면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크린 X를 결합한 혁신적인 통합 상영관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층 진화된 4DX Screen은 기존 3면에 천장까지 스크린을 더해 총 4면의 스크린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혁신적 통합 상영관의 이번 공개는 최신 첨단기술이 경합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영화 상영기술의 초격차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이번에 영화 상영 업계와 CJ그룹 최초로 세계 최대의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게 됐다. CJ 4DPLEX는 4DX, 스크린 X, 4DX Screen 등 독보적 영화 상영 기술을 개발해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달 수몰 위기에 놓였던 터키 문화유적 1만2063t 초저진동 기술로 이송한 바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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