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큐슈고속선은 오는 7월 15일 한일 항로(부산~후쿠오카)에 취항 예정인 신형 고속선 ‘퀸비틀(사진)’호의 7월 15일~8월 31일 승선권 예약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에 승선권을 인터넷에서 예약하면 정상운임보다 50% 이상 할인된 특가운임(유류할증료·출국세 등 제외)을 적용받을 수 있다. 9월 이후 승선분은 3월 이후에 안내할 예정이다.
2600t급인 퀸비틀호는 정원 502명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3시간40분 만에 연결한다. 오후 3시에 부산항에서 출발해 오후 6시40분에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하며, 하카타항에서는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낮 12시10분에 부산항에 도착한다. 다만 취항식이 열리는 7월 15일에는 후쿠오카발 출항시간이 오전 9시30분으로 바뀐다.
동체 3개를 연결한 트라이마란형(삼동선)으로 안정성이 높아 승객들이 운항 중에 선박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면세점 잡화점 식당 어린이놀이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다.
퀸비틀호는 기존 비틀호 3척 중 1척을 대체할 예정이다. 선사 측은 취항 기념으로 첫 운항편 승선초대권과 왕복승선권, 오리지날 굿즈 등 많은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JR큐슈고속선 진영수 부산지점장은 “중형고속여객선으로서 80m 클래스의 삼동선 취항은 세계 최초”라며 “부산과 일본을 잇는 항로가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