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현대중공업 주주이익 극대화 나선다..."3년간 70% 배당 유지하겠다"

창사 이래 첫 자사주 3% 소각...주주이익 제고 정책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2-06 14:34:2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현대중공업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48만8000주를 취득 후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규모로, 금액기준으로는 1293억 원가량이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2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개월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바로 소각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약 1조4000억 원을 수령한 데다 주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전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312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만큼 이번 자사주 매입에 필요한 자금여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앞으로 3년간 배당성향을 7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배당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이 책정됐으며, 배당금 총액은 2705억 원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정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지주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4분기 매출 6조7851억 원, 영업이익 10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 영업이익은 54.2% 감소한 수치다.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매출 증가를 이끌어 냈지만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적자폭 확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6666억 원으로 2018년보다 22.6% 감소했다.

한국조선해양은 4분기 매출 4조3420억 원, 영업이익 16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460.7% 증가한 수치다. 환율 하락으로 인해 조선부문 실적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체인지 오더가 반영되며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어 냈다. 매출은 26조6천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1153억 원으로 59.4%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006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639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