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10년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발간사는 연구소가 2008년 12월 개소한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의 활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10년의 기록과 성과 부문에서는 연구개발·기술보급 분야에서의 활동을 주로 소개했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언도 담았다. 부록에서는 재미있는 부산의 물고기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년간 수산자원연구소는 ‘풍요로운 바다, 수산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청게 은어 등 23개 어종의 종자를 대량 생산해 부산 연근해에 약 1억200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신품종 연구개발 및 해양환경 조사를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수산자원 조성,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촌인력 육성 사업과 어업기자재 수리지원 사업, 수산물 질병관리 등 다양한 어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한 대시민 수산 먹거리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4월 ‘낙동강 하구 수산생물 체험학습장’을 개장해 낙동강 토속어종, 아열대어종, 자체 연구 생산한 품종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어린 물고기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만7000여 명의 부산시민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효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또 다른 10년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자원 연구개발, 기술보급을 통한 자원 생태계 안정, 어업인 지원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