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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해양위성센터 연내 가동준비 ‘착착’

해양전문 천리안위성2B 운영 위해 동삼혁신지구 조사원내 5월 착공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03-16 19:55:5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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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부터 위성정보 서비스 목표
- 항만 미세먼지 등 연구 활력 기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해양조사원은 예산 19억2900만 원을 들여 영상분석실 서버실 등을 갖춘 국가해양위성센터 청사를 조사원 부지 내에 2층 규모(총면적 831㎡)로 신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사는 오는 5월 착공해 12월께 완공할 예정이며, 청사 건립과 동시에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서 오는 10월부터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춘다. 국가해양위성센터는 지난해 5월 해양분야 위성정책의 효율적 추진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해양조사원에 신설됐다. 그동안 센터 내 위성기획팀 위성활용팀 위성자료팀 등 3개 팀 11명이 예산 확보와 시스템 구축, 향후 5개년 계획 등을 마련해왔다. 청사가 신축되고 본격적인 운영이 이뤄지면 총정원 15명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국가해양위성센터는 지난달 19일 발사한 천리안위성 2B호가 지난 6일 정지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궤도보정 등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초기 운영과정을 거쳐 오는 5월 말에는 시험용 위성영상 수신이 가능해지며,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는 탑재체 성능 시험 등을 통한 초기 시범운영이 실시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해양 관련 맞춤형 정보 또는 사용자가 직접 위성정보를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2B호 관제는 항우연이 맡고 위성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1차 가공한 뒤 국가해양위성센터가 이를 사용자 맞춤형 정보로 만들어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KIOST와 천리안위성 자료 수신을 위한 전용망을 설치하고 아리랑, 천리안위성 2A호, 환경위성 등의 융합 활용을 위해 국내 위성센터 간 위성정보 수신 및 상호 교환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는 9월까지 시험운영을 마치면 10월부터는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12월에는 해양위성정보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4배, 500→250m), 자료 전송속도(6.2→115Mbps), 산출정보(13→26종), 관측주기(1일 8→10회) 등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2010년 6월 발사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탐색 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는 애초 2018년까지 운용될 예정이었지만 천리안위성 2B호와의 지속적인 임무 승계를 위해 2021년 3월까지 운영된다.

국가해양위성센터 관계자는 “천리안위성 2B호가 본격 운영되면 연안관리 해양환경보호 해상교통 수산활동 지원 등 해양수산 분야 현안 대응을 위한 신속한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해안선과 갯벌 변동, 수온 변화, 해조류 분포는 물론 항만미세먼지 연안쓰레기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위성정보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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