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원태 “조현아 측 경영땐 대한항공 6개월내 파산”

한진칼 주총 앞두고 지지 호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3-24 22:05:3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배가 걸린 한진칼 주주총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4일 “항공 경영 비전문가가 회사를 맡으면 코로나19 사태에서 대한항공은 6개월을 못 버틸 것”이라며 소액주주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안이다. 지난해 말 폐쇄된 주주명부에 따라 조 회장 측은 37.50%(델타항공 10.00%, 카카오 1.00% 포함)를, 3자 연합은 31.9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양측은 국민연금(2.9%)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 소액 주주를 향해 열띤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한진그룹은 이날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심각한 위기 속에서 항공산업에 대해 무지한 경영인들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경영을 맡게 된다면 6개월도 견디지 못해 파산에 이르게 될 것은 자명하다”며 3자 연합(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을 겨냥했다.

이어 “현 경영진은 항공·물류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들이다. ‘조현아 주주 연합’이라는 일개 투기 야합 세력이 회사를 벼랑 끝에 몰아넣고 있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 주주 여러분이 이들을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진그룹 임직원은 지난해 대한항공 주총에서 고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된 경험이 있어 이번 한진칼 주총에서는 노조, 전직 임원회까지 나서 조 회장에게 힘을 싣고 있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3자 연합 역시 연일 ‘조원태 때리기’에 나서며 퇴진을 요구한다. 3자 연합은 주주명부 폐쇄 이후에도 한진칼 주식을 매입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4. 4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9. 9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10. 10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7. 7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8. 8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9. 9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10. 10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