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항만 관련 산업 근로자에게 일회용 마스크 20만 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항은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운영돼 외국 선원과 해외 항만에서 입항하는 선박 및 화물에 대한 접촉 빈도가 높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항만배후단지 일반부두 항만보안인력 시설관리인력 등 현장의 근로자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지급했다.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해운항만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87억 원의 항만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조치를 발표했으며 항만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날 한국해양진흥공사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방지를 위한 위생용품 키트(KF94 마스크 3매, 손소독제, 항균 티슈 세트)를 1300개 제작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기부했다. 선원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위생키트를 이번 주 내로 외항상선에 승선하는 국적선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해운업 지원책’을 발표해 한중 한일 카페리 선사를 포함한 국적외항화물선사, 항만하역사에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 지원과 선박금융 재금융 보증 등 6개 분야 정책·금융지원이 포함됐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