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성전자보다 뜨거운 씨젠, 하루거래 2조5000억

진단키트 대표株 국내증시 1위…‘K방역’ 세계 수출 기대감 반영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19:52:1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총도 40위→3위로 수직상승
-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코로나19’ 확진자 해외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국내 진단키트 업체 ‘씨젠’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으로 떠올랐다. ‘K 방역’의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씨젠은 지난 27일 하루 거래대금이 삼성전자를 제치며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거래대금 1위로 올라섰다. 주말 동안 국산 키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이 전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려 있는 가운데 이상 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단기 급등한 씨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씨젠의 거래대금은 2조4771억 원으로 삼성전자(1조9314억 원)를 누르고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거래대금 1위에 올라섰다. 27일 종가기준 씨젠의 시가총액은 3조405억 원으로 삼성전자(288조 3405억 원)의 1.05% 수준이다.

씨젠의 시총은 이마저도 빠른 시간 내에 급증한 것이다. 씨젠의 시총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8237억 원 규모에서 지난 27일까지 약 3.7배 부풀었다. 주가는 종가 기준 당시 3만1400원에서 같은 기간 11만5900원으로 뛰었다. 코스닥 시총 순위는 40위에서 3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씨젠의 주가 급등 요인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데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국내 방역 시스템이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한국산 진단키트가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이며 전 세계 각국의 요청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진단키트 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고, 다음 날인 25일 문 대통령이 씨젠 사옥을 방문하면서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미국 시간 27일) 외교부가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3곳의 제품이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전하면서 씨젠에 대한 관심은 더 뜨거운 상황이다.

지나친 열풍에 따른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키트 수출 등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지만 실제 실적이 받쳐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투자자가 살펴본 후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26일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씨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6. 6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7. 7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8. 8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5. 5[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