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업 1분기 영업익 17%↓암울한 전망

코로나 직격탄 경영 여건 악화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4-05 19:44:0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성전자 내일 잠정 실적 발표
- 영업이익 6조 원 달성 여부 촉각

코로나19 충격이 본격 반영될 주요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17%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코로나19의 타격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141곳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 컨센서스(평균)는 지난 3일 기준 16조79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0조2154억 원)보다 16.92%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73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6.88% 줄어든 데 이은 2년 연속 감소세다. 코로나19 확산 이전만 해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으나, 수치는 확산 이후 빠르게 하향조정돼 지난 1월 20일보다 23.95% 낮아졌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0.08%), 현대차(4.14%), 삼성물산(67.99%) 등은 영업이익 증가가, 한국전력은 흑자 전환(4217억 원 흑자)이 예상됐다. SK하이닉스(-66.70%), LG전자(-5.35%), 포스코(-43.77%), 현대모비스(-2.29%), 기아차(-30.78%) 등은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7일 발표될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초체력을 가늠하는 시금석 역할을 하며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평균 6조2381억 원이다. 시장은 영업이익 6조 원 달성 여부를 기준으로 보고 있다.다만 최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는 분위기라 낙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앞서 지난 3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6조4290억 원에서 5조7710억 원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7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내렸다.

한편 코스피가 1차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지난 3일 코스피는 1725.44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1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저점(1457.64) 대비 267.80포인트(18.37%) 상승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낙폭을 되돌렸지만 지수의 추가 반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코스피가 직전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사례를 참고할 때 지금은 아직 저점 통과를 예단하기보다 앞선 급락에 따른 여진을 경계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6. 6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0. 10‘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