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경제 기관에서 잇달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발표한 가운데 국내 기관에서도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는 결과를 내놨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1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다. 한경연은 애초 성장률 1.9%를 전망했지만 이번에 전망치를 4.2%포인트 내렸다.
올해 각 부문별 성장률이 ▷민간소비 -3.7% ▷설비투자(내수) -18.7% ▷건설투자 -13.5%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년 대비 0.1% 포인트 낮은 0.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서비스 수지의 적자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90억 달러 줄어든 51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