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710선
코스피가 두 달 반 만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제 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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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004.95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2000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6일(종가기준 2040.22)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7.26포인트(1.02%) 오른 716.0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700선을 상회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전장보다 369.04포인트(1.52%) 오른 2만3575.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에, 나스닥은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에 마치며 상승 마감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경기의 불확실한 위험을 언급한 연방준비제도의 의사록도 공개됐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908억 원, 외국인이 7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906억 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은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19일 3706억 원, 20일 80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