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식이법 대응, 운전자보험보단 ‘법률비용 특약’이 유용

금감원, 車보험 특약 항목 소개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6-15 19:20:1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스쿨존 내 교통사고 시 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일명 민식이법)’ 시행으로 ‘운전자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법률비용 특약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자동차보험 특약 항목을 소개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자료를 내고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특약은 운전자 보험 보험료보다 비용이 적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든 피보험자를 보장한다”고 설명하며 운전자들이 적합한 상품을 따져본 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법률비용 지원 특약은 중대 교통사고로 인해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때 소요되는 법률적 비용(형사합의금, 벌금비용, 변호사비용)을 지원한다. 형사합의금은 사망 시 통상 최대 3000만 원, 벌금은 통상 2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자동차사고로 구속되거나 공소가 제기되면 방어를 위한 변호사 선임비용은 통상 500만 원까지 나온다. 평균보험료는 연간 약 2만 원 수준이고 자동차보험 만기가 남아도 도중에 가입할 수 있다.

법률비용 특약은 연간 보험료가 3만~24만 원 수준인 운전자보험과 비교해 저렴하고, 피보험자동차를 운전한 피보험자 전체를 보장하기 때문에 승용차 한 대를 가족 여러 명이 운전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 대신 운전자보험의 보상한도가 특약보다 크고 운전자 본인의 사망, 상해시 치료비·입원일당 등 보장범위가 더 넓다.

금감원 측은 “각 상품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전 보장한도 등을 비교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따져볼 것”을 권했다. 운전자보험은 ‘민식이법’ 시행으로 운전자의 법률 비용 보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지난 4월 이후 판매가 빠르게 늘었다.

금감원은 이밖에 ▷보험료 할인 특약 ▷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 사용 특약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 등도 함께 소개했다. 보험료 할인 특약은 ▷일정 주행거리 이하 운전시 ▷블랙박스·첨단안전장치 장착 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경우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인 경우 ▷저소득층 서민이 중고자동차 소유 시에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품질인증부품 사용 특약은 단독사고, 가해자 불명사고, 일방과실사고로 인해 자기차량손해담보로 본인의 자동차를 수리하는 경우 운전자가 자동차 제조사 부품 대신 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으로 수리하면 제조사 부품 가격의 25%를 운전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휴가철 렌터카를 빌리기 전에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차량 파손에 따른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손해담보 특약보험료가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 가입비용보다 저렴하므로 렌터카 이용 전날 이전(보험사 보상책임은 가입일의 24시부터 시작)에 가입하면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3. 3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4. 4[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6. 6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7. 7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8. 8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