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 본사’ 종합기계社 현대위아, 유라시아에 ‘신형 엔진’

연 24만대 생산능력의 러시아공장 기공식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600cc 가솔린 엔진 생산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7-01 16:51:4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종합기계업체 현대위아가 신북방정책의 핵심 거점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 곳은 유럽과 러시아의 길목에 있어 유라시아 진출의 길목이기도 하다.
현대위아 오승훈 러시아법인장과 알렉산더 베글로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가 지난달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에서 열린 엔진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은 지난달 30일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엔진공장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알렉산더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오승훈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러시아 정부의 기업투자 촉진제도(SPIC)를 통해 이뤄졌다. 러시아는 현재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이 현지 생산 비율을 이행하면 부품 수입 관세 인하,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중국 산동성 소재의 엔진공장에서 생산한 엔진을 러시아 및 유럽으로 수출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와 물류비를 절감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대위아는 중국 생산 라인의 일부를 러시아로 이전한다.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장 오승훈 상무는 기공식 인사말에서 “최고 수준의 엔진을 생산하며 러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현대위아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첫 유럽 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인 러시아법인 엔진공장은 총 13만2000㎡(약 4만 평) 규모의 부지에 지어진다.

이후 2021년 10월부터 연 24만 대 규모의 승용 차량용 엔진을 생산하게 된다. 러시아법인은 우선 1600cc 가솔린 엔진을 생산한 이후 향후 유럽 내 상황에 따라 생산 엔진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량 또한 러시아 및 유럽 시장의 상황에 따라 연 30만 대까지 늘린다.

현대위아는 러시아법인 신설로 전 세계에 총 다섯 개의 엔진 생산 기지를 확보해 연 200만 대 이상의 엔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위아는 국내에서는 충청남도 서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해외에서는 중국 산동법인과 멕시코법인에서 엔진을 양산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