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일부 종목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으로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7.72포인트(1.03%) 오르며 상승 흐름을 탔다.
이날 상승은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시작으로 돌입하는 실적발표 시즌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초 코로나19 충격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은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부풀었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가전도 선방하자 삼성전자(+2.61%), LG전자(4.77%), SK하이닉스(0.70%) 등이 일제히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수혜 업종인 IT도 상승세다. 카카오는 처음으로 30만 원을 돌파(30만500원, 2.21%)하며 시총 7위로 올라섰다. 네이버(1.44%), 엔씨소프트(5.40%)도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21만4500원) 기록을 썼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