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수출입 컨 물동량 두달째 두 자릿수 감소

5월 15.7%, 6월 11.5% 줄어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07-13 22:00:4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운영사 피해 눈덩이… 대책 마련
- 환적화물은 0.7% 증가세 전환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환적 화물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피해를 일부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산항 운영사들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6월) 신항과 북항 9개 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6m짜리 기준 172만3000개로 지난해 같은 달(181만3000개)보다 5.0% 줄었다.

이 중 수출입 화물은 74만9000여 개로 지난해(84만7000여 개)보다 11.5% 줄었다. 3월(-1.9%), 4월(-5.4%), 5월(-15.7%)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특히 5월과 6월에는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 운영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충격이 지속되면서 수출입 물량의 감소세가 꺾이지 않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당분간 수출입 물량 감소세가 두 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돼 운영사들도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다른 나라의 환적 화물(97만3000개)은 지난해(96만6000개)보다 0.7% 늘었다. 지난 3월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다 5월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지난달에는 깜짝 증가세로 바뀌었다.

환적화물은 지난 1월 6.1% 증가로 출발한 뒤 2월 중국 춘제 연휴에 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2% 줄었다가 3월에는 중국 항만들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10.6% 증가했다. 하지만 4월에는 글로벌 선사들이 해상교역 감소에 맞춰 선박 운항을 대폭 줄이면서 1.8% 증가했다. 5월에는 소폭 줄었다가 지난달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부산항만공사 이응혁 마케팅부장은 “수출입 화물은 글로벌 경제에 종속돼 있으나 환적 화물은 수출입에 비해 종속도가 낮다. 여기에 부산항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서비스 노선이 인근 국가의 항만보다 다양하게 마련돼 반사이익을 보는 것 같다”며 “당분간 환적 화물은 소폭 감소와 소폭 증가 사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도청도설] if, 손아섭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