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동빈 회장 “70% 축소 경제서 생존해야”

첫 비대면 계열사 간부 회의 열어, 코로나 장기화… 효율성 제고 주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7-14 22:00:1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내 계열사 대표자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글로벌 경제 규모가 70%로 축소된 ‘70% 경제’에서 생존하기 위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 ‘2020 하반기 VCM’에 참석한 모습. 롯데지주 제공
신 회장은 14일 ‘2020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그룹 내 계열사 간부 회의)’에서 “‘애프터 코로나’가 곧 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상황은 내년 말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면서 “지난해 대비 70~80% 수준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이고 이러한 ‘70% 경제’가 뉴 노멀(새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4일 이상 진행돼온 VCM을 올해는 8개 회의실에 참석자를 분산해 화상 회의 형태로 하루만에 끝냈다.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임원, 4개 BU(부문)장 및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 방식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상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CEO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화상 회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1, 2년에 한 번씩 방문했던 해외 자회사 업무 현황을 이제는 언제라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면서 최근 유통 현장 방문에 대해서는 “직접 가서 보니 잘하는 것도 있지만 부족한 점도 보였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본업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19세기 영국 총리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최선을 기대하며 최악에 대비하라’는 경구를 인용하면서 “‘위드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이 2, 3년 계속되겠지만 이 기간을 우리 내부를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으로 만들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6. 6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7. 7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8. 8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9. 9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10. 10[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7. 7[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0. 10[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4. 4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3. 3[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4. 4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5. 5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6. 6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7. 7[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8. 8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9. 9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10. 10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