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GDP 성장률, 기존 전망치(-0.2%)보다 밑돌 것”

한은 경제 전망 하향조정 시사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7-16 22:06: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진정 늦춰져… 최악 아직”
- 지난달 수출 작년比 10% 감소

- 금통위 기준금리 0.5% 동결
- “당분간 완화 기조 불가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타격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현재 역대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 0.50% 동결을 결정하며 “당분간 완화기조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인 -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은은 5월 말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2.1%)보다 2.3%포인트 대폭 낮춘 -0.2%로 전망한 바 있다 .

한은 이주열 총재는 “3주 전 물가설명회에서만 해도 지난 5월 전망에 전제했던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씀 드렸지만 불과 3주 동안 중요한 상황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대단히 컸다. 당시 모든 전문가는 코로나19가 2분기에 정점을 찍고 3분기에 수그러드는 시나리오를 전제했다. 그러나 확산세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고,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는 우려가 들 정도로 진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한은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하면 성장률이 -1.8%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392억 달러)은 자동차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일평균-18.4%) 감소했다.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22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51억8000만 달러)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 이어지자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0%를 동결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7명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낼 때까지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기준금리 방향성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할 때 금리 정상화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화를 추진하더라도 특정 지표만 볼 것이 아니라 성장 흐름이나 금융 안정 상황 등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5. 5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8. 8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2026 국감 브리핑]용혜인 “부산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이용률 1%, 전국 최하권”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9. 9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