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은 제로페이와 연동되지 않는다. 경남·울산을 비롯한 부산 외 지역에서 부산 여행을 할 때에는 동백전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동백전은 충전식 체크카드 방식으로 직불 결제 수단인 제로페이와는 개념이 다르다. 동백전은 연동계좌에서 5000원 단위로 충전한다. 앱 스토어에서 동백전 앱을 내려 받고 동백전 카드(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연동해야 한다.
모바일 신청을 통해 동백전 실물 카드 받으려면 최장 7영업일이 걸린다. 대신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하면 당일 발급이 된다. 하나은행,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삼성페이나 LG페이에 탑재해 실물 카드 없이 쓸 수 있다.
동백전은 행정구역 상으로 부산에 주소지를 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대형 백화점, 대기업 직영점 등은 불가)이고 사용 금액의 10%(10만 원에서 50만 원은 5%)를 캐시백으로 받는다.
부산 여행의 관문인 동구청은 지역화폐 e바구페이를 발행한다. 특별혜택 기간인 이달 말까지 10만 원을 충전하면 1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마다 3~5% 추가 할인한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