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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격호 유산 상속 마무리…신동빈 롯데지주 지분 13%로

그룹 원톱체제 공고화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8-02 19:55:2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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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상속 절차가 완료되면서 신동빈 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신격호 창업주의 막내딸인 신유미 씨가 한국 롯데그룹의 지분을 상속받지 않는 대신, 신 회장과 장녀 신영자 씨가 그 상속분을 나눠 받았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31일 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지분율을 13.04%로 높였다. 신 회장은 상속 이전에는 11.75%였지만 창업주의 지분을 일부 상속하면서 지분율을 1.29% 포인트 높였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지주 지배력을 보다 강화했고, 그룹 전체 지배력은 보다 공고해졌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48.42%), 롯데푸드(36.37%), 롯데케미칼(24.03%), 롯데칠성음료(24.94%), 롯데쇼핑(40.00%), 롯데정보통신(64.95%)의 최대 주주다.

신 회장은 또한 이번 상속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을 운영하는 주력 계열사인 롯데쇼핑 지분을 9.84%에서 10.23%로 높임으로써 롯데지주(40.00%)와 자신의 지분으로 롯데쇼핑의 과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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