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 2단계 개발이익, 산복도로에 투자한다

국내 첫 결합개발 방식 도입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08-03 22:41: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존 구역인 범일·좌천동에
- 수정·초량동 일부 포함 재개발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얻게 될 개발이익이 산복도로에 투자된다. 북항 2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시 컨소시엄’(국제신문 지난 3일 자 1면 보도)이 국내 최초로 산복도로 개발을 항만재개발 사업에 포함시키는 ‘결합개발’ 방식을 채택하면서 가능해졌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3일 국내 최초로 결합개발 방식을 도입해 북항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만재개발로 벌어들인 수익을 산복도로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도심과 바다와의 단절을 극복하고 도시 전체의 균형개발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에 따라 동구 좌천동과 범일동 일부에 불과했던 북항재개발구역(219만8000㎡)이 중앙대로를 중심으로 한 수정동과 초량동 일부까지 포함한 228만 ㎡로 8만 ㎡가량 확대됐다. 사업비도 3조8000억 원에서 4조4000억 원(국비 2389억, 민자 4조1619억 원)으로 늘어났다.

박 부시장은 “그동안 항만과 산복도로 개발이 제각각 이뤄져 사업성이 낮은 산복도로는 오히려 낙후됐다”며 “항만개발로 벌어들인 수익을 산복도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지만 결합개발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결합개발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동일한 사업자가 동일한 법에 의해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결합개발의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와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철도공사 등이 부산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

부산시 컨소시엄은 개발계획 18.03, 재무 37.07, 관리운영 36.28, 가점 1.5점 등 92.88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