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화웨이는 미국의 무역제재 속에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판매량을 확대했다.
지난해 2분기 글로벌 점유율 16%였던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점유율을 20%로 높여 삼성전자를 제쳤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에 5480만 대를, 삼성전자는 5480만 대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21%였지만 올해 2분기 1% 포인트 하락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62%였던 중국 시장 비중을 71%로 늘렸고 중국 내 점유율도 47%를 차지했기 때문에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게다가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다른 지역보다 가팔랐던 영향도 컸다. 먼저 회복세를 보인 중국 시장은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의 31%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9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높은 중남미, 인도, 미국, 유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를 겪어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9% 감소했다. 하지만 화웨이는 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중국 외 다른 지역들도 회복세를 보여 화웨이가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이다.
정옥재 기자
세계 스마트폰 올해 2분기 업체별 점유율 |
회사명 |
본사 소재국 |
점유율(%) |
화웨이 |
중국 |
20 |
삼성전자 |
한국 |
20 |
애플 |
미국 |
14 |
샤오미 |
중국 |
10 |
오포 |
중국 |
9 |
비보 |
중국 |
8 |
리얼미 |
중국 |
2 |
LG전자 |
한국 |
2 |
레노보 |
중국 |
2 |
테크노 |
중국 |
1 |
기타 |
* |
12 |
※자료: 카운터포인트 마켓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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