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외국인 귀환, 유동성 장세…코스피 2598P(역대 최고점)도 뚫나

전날비 1.4%↑ 2380선 마감, 5거래일 연속 연고점 행진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8-10 22:04:3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학개미·외인 매수세에다
- 바이오 강세, 뉴딜정책 영향
- 전문가 당분간 활황 전망 우세

국내 증시가 연일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년 동안 ‘매도 폭탄’을 던졌던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로 귀환한데다 ‘동학개미’의 뜨거운 매수세가 식을 줄 모르면서 지수가 어디까지 향할지 시장의 관심도 집중된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종가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중에도 2390.51을 찍으며 역시 연고점(2362.24)을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13포인트(0.60%) 오른 862.76으로 종료했다.

역대 코스피 지수의 최고점은 2018년 1월 29일의 2598.19다. 장중 최고점도 같은 날 기록한 2607.10이다.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연내에 코스피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최근의 거침없는 증시 상승은 돌아온 외국인과 ‘불개미’로 진화한 개인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외국인은 우리 증시에서 582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개월 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지난 2월(-3조2000억 원), 3월(-13조5000억 원), 4월(-5조4000억 원), 5월(-4조 62억 원), 6월(-4200억 원) 내내 무섭게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의 귀환이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비중은 30.8%(583조5000억 원)이다.

지난 3월 코로나 폭락장을 계기로 증시에 뛰어든 개인의 매수세도 엄청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2196억 원으로 50조 원을 육박했다. 증시 대기 자금이 넘치는 유동성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 K-방역이 이끈 바이오주의 강세,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친환경·디지털 관련주 등이 증시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오를대로 오른 지수가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급락을 경계하며 신중한 투자로 돌아선 개인도 늘고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강세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은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하려는 대기 자금만 50조 원에 육박했다. 과거 2000년대 닷컴버블 등 사례를 비춰보면 이 같은 장세는 못해도 올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7. 7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