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가 부른 증시 양극화…바이오·비대면↑ 항공·호텔↓

연일 연고점 일부업종 한정, 관련주 상승률 최대 2000%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8-12 22:04:2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혜종목 이외는 내리막길

코스피 지수가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종목과 산업에 따라 상승률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장을 이끈 바이오·언택트 관련주는 상승률이 최대 2000%를 넘긴 데 반해 편의점·쇼핑·호텔· 항공 등은 매출과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8포인트(0.57%) 오른 2432.35로 마감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증권가에서는 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매수로 돌아서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의 섹터별 ‘키 맞추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등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신풍제약우(2874.79%)로 나타났다. 이 밖에 녹십자홀딩스2우(1335.16%), 씨젠(866.18%), SK케미칼(505.74%) 등 바이오주는 코로나19 이후 특히 돋보였다. 비대면 관련주 상승률도 가팔랐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각각 109.2%, 63.09%씩 올랐고 온라인 결제와 관련한 NHN한국사이버결제가 190.99%, 게임주인 넥슨지티가 159.75% 오르는 등 순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코로나19 수혜를 받지 못한 업종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티웨이항공(-47.48%), 제주항공(-40.94%), 진에어(-39.25%) 등 항공주와 GS리테일(-13.98%), BGF리테일(-22.22%) 등 편의점주 모두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롯데쇼핑(-41.1%), CJ CGV(-39.55%), 호텔신라(-33.18%), 강원랜드(-19.41%) 등 오프라인 유통과 엔터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주가의 양극화는 개인 투자자의 달라진 투자 트렌드를 나타낸다. 실적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저평가 가치주’를 찾는 대신 기대감을 반영한 상승랠리 종목에 합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평가’가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주가 주춤하고 외면받았던 종목 중 저평가된 기업의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