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동걸 산은회장 정몽규 HDC회장 회동...이동걸 파격적 제안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8-26 17:57:0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는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가를 최대 1조 원가량 줄여주겠다는 내용의 파격 제안을 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이동걸 산은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 종결을 위한 막판 담판을 벌였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논의를 위해 이 회장과 정 회장이 만난 것은 세 번째다.

이 회장은 정 회장에게 산은 등 채권단과의 공동투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과 HDC현산이 일정 금액을 매칭해 아시아나항공에 투입하자는 내용이다. 채권단은 HDC현산과 함께 각각 최대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총 3조 원을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투입한다는 게 핵심이다.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30.77%를 3228억 원에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2조1772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계약했다. 산은의 이번 제안은 HDC현산에 당초 계약금액보다 1조 원가량 적은 1조5000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산은은 “최고경영진간 면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회동에서 정 회장은 이 회장의 제안에 대해 즉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이 어떤 답을 내놓느냐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관계 회사인 에어부산의 인수 방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이 이번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산은은 플랜 B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 20일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이 회장이 면담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HDC현산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 대표이사 간 협상이 끝난 뒤 전격적으로 26일 두 회장 간 회동이 성사됐다. 정옥재 안세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