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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세계 최소형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 개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9-13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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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파워인덕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파워인덕터는 0804 크기(가로 0.8mm, 세로 0.4mm)로 기존 모바일용 제품 중 가장 작았던 1210 크기(가로 1.2mm, 세로 1.0mm)보다 면적을 대폭 줄이면서 두께는 0.65mm에 불과한 초소형 제품이다.
스마트폰 옆의 파워인덕터 모습. 왼쪽부터 0804, 1210, 1412. 삼성전기 제공
파워인덕터는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에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전기차에 사용된다. 최근 IT기기는 점차 경박단소화되고 5G 통신, 멀티 카메라 등 다기능·고성능화로 탑재되는 부품 수가 늘어나 초소형화되고 있다. 또한 부품 사양이 좋아지는 반면 전력량은 늘어나 높은 전류를 견딜 수 있는 파워인덕터가 필요하다.

파워인덕터 성능은 일반적으로 원자재인 자성체와 내부에 감을 수 있는 코일 수로 결정된다. 파워인덕터 성능을 높이려면 코일을 더 많이 감아야 한다.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과 반도체용 기판 제조공법을 적용해 기존보다 크기는 절반 이상 줄이고 전력 손실을 개선했다는 게 삼성전기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나노급 초미립 파우더가 적용된 원자재를 독자 개발했으며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감광 공법(빛을 이용해 회로를 새기는 제조법)을 적용해 코일을 미세한 간격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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