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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비켜~” SKT·KT·LGU+, 이번엔 기업메시징 서비스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9-15 15: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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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는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 대항해 메시징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개인 메시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민 메신저’로 군림하고 있는 카톡을 꺾고 이통 3사의 이 서비스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통3사의 기업메시징 서비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RCS 기반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RCS는 Rich Communication Services의 약자로 GSMA(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이다. ‘채팅+’는 현재 약 2500만 고객을 갖고 있다.

‘채팅+’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 플러스를 통해 5MB 이하 파일 무료 전송, 읽음 확인,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 전송 , 선물하기, 송금하기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사진, 동영상 등)은 요금제와 무관하게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업 메시징 서비스는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하고 URL 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고도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메시지 형태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다. 일반 문자 메시지 서비스와 달리 가독성이 높다.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카드마다 다른 이미지를 쓸 수 있다는 게 이통사들 설명이다.

URL이 삽입된 버튼을 도입해 버튼은 URL 노출 없이도 한 번의 클릭으로 웹페이지로 이동하고 앱 설치가 가능하며 지도 공유 및 위치 전송, 캘린더 일정 등록, 특정 문구 자동 복사, 전화 걸기 등의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채팅+’를 지원하는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단말은 갤럭시 S7 이후 출시된 모든 단말에서 쓸 수 있고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내에 지원 단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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