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의 사전 예약 물량이 예상보다 증가하자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 연장했다. 23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시중에 물량이 풀리기 전에 예약하는 ‘사전 개통’을 하면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미스틱 블랙.

삼성전자는 당초 15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진행하고,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Z 폴드2’ 사전 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8만 대를 돌파했다. 전작 판매 때에는 5G 통신 가입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5G가 아니더라도 LTE 통신 가입(자급제 모델)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가로로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5G’ 사전 예약 고객은 17일까지 사전 개통이 가능하고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