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내용을 담은 회사 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다음 달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LG화학은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물적분할 방식에 대해 “신설법인의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모회사의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R&D 협력을 비롯해 양극재 등의 전지 재료 사업과의 연관성 등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