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험자산’ 주식·‘안전자산’ 금 동반 강세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 여파…올 증권거래세 8조8000억 원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09-23 22:07:1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대비 배 증가 ‘역대 최대’
- KRX금시장 거래량 20t 돌파

코로나19로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금의 거래량이 동반 폭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코로나 폭락장에서 ‘동학 개미’가 증시로 대거 유입된 데다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긴급재난지원금 등 재정 확장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올해 증권 거래액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8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장외시장 제외)의 거래대금은 총 4030조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0조1499억 원 규모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의 거래대금 총액은 497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4030조 원에 947조 원(오는 11월 말까지 남은 거래일수 47일×20조1499억 원)을 합친 것이다. 전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11월 말)보다 119.7% 증가한 수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동학개미운동 영향으로 거래대금이 폭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증권거래세 수입은 8조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5월 증권거래세 세율 인하(유가증권시장 기준 0.15%→0.10%) 영향으로 올해 증권거래세가 거래대금(4977조 원)의 0.18%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전망치다. 세율이 내려가기 전에는 매년 평균적으로 거래대금의 0.22%가량을 차지했다.

한편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과 거래량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KRX 금시장의 연간 거래량이 지난 22일 20t10㎏(거래대금 1조38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거래량이 10t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거래 규모가 배 이상 성장했다. 거래대금 역시 지난해 상반기 1435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7103억 원까지 불어나며 무려 394.5%의 증가율을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 22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배, 3.1배 증가한 수준이다. 계좌수도 지난달 말 기준 40만4393개로 전년 말 18만2421개 대비 2.2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나 배당소득세가 붙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석주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