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HDC 현대산업개발의 인수 불발의 상처를 떨쳐내고 전열을 재정비해 ‘역발상 마케팅’으로 새 활로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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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A380 특별 관광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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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A350과 B777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 운송량을 늘렸다. A350-900 여객기 한 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빼내고 그 공간을 화물 탑재용으로 활용했다. 객실 바닥에는 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패널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개조로 5 t의 추가 화물을 적재해 편당 총 23 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이 여객기는 24일 한국~LA 구간에 첫 투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B777-200ER 여객기 두 대의 비행기 하부에 위치한 벙크(Bunk) 공간을 분리해 밸리 수송 공간을 확대했다. 이로써 대당 2 t의 화물을 추가 적재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늘을 나는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여객기를 국내 상공에 두 시간가량 비행하는 특별 관광상품을 마련해 다음 달 24, 25일 운영한다. A380은 그간 국내선 항공편에는 투입이 되지 않던 기종으로 이번 특별상품을 통해 A380에 탑승해 국내 상공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1시 인천에서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 20분 귀항한다. 판매 가격은 20~30만 원대다. 탑승객에게는 기내식과 어메니티 키트, 국내선 50% 할인쿠폰 및 기내 면세품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마일리지 역시 적립 가능하다(비즈니스 스위트석 828마일, 비즈니스석 690마일, 이코노미석 552마일). 이 상품은 2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