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수산대학 설립의제 FAO(유엔 식량농업기구) 통과 온힘

코로나로 총회 내년 7월로 연기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10-19 19:00:3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市·부경대측, FAO와 논의
- 용당캠퍼스 석사과정 시범 운영
- 문정혁 장관, 재학생과 간담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유엔 FAO(식량농업기구) 총회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의제 상정도 미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부경대 등 세계수산대학 설립에 나선 기관들은 내년 2월에 열리는 FAO 운영위원회에 세계수산대학 설립 의제를 상정해 그해 7월에 열리는 FAO 총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부산시 해수부 부경대 등에 따르면 이날 이들 기관 소속 운영위원 3명이 해수부에 모여 FAO 측 운영위원 3명과 내년 2월 세계수산대학 설립 의제와 관련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현재 FAO와 이들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수산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남미 등 22개국 30명의 학생이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마련된 세계수산대학에서 수산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분야의 석사과정을 진행하는 등 공동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2월 의제 상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세계수산대학 이상고 원장은 “해수부와 부산시, 부경대가 지난 8년간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들을 위해 담당 교수들이 각자 맡은 학생들의 학사관리는 물론 생활지도까지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세계수산대학 설립의 명운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7월 총회에 앞서 2월에 열리는 FAO 운영위원회에서 각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 대학 설립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 당선인도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지만 상황이 호전되면 우리 프로그램에 우호적인 국가의 해수부 장관과 국장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과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현장을 보여주면서 대학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부산시도 내년 2월 의제 상정을 위해 해수부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세계수산대학을 찾아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해 내년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지만 해수부 차원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해수부 장관으로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인사가 나더라도 차기 해수부 장관에게 세계수산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힘 써달라고 말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세계수산대학 학생들과의 만남에서도 문 장관은 “여러분을 비롯한 세계수산대학 졸업생들도 자국으로 돌아가 정부와 연구기관, NGO(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수산대학과의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6. 6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