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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폴라리스쉬핑 영구채 500억 인수

재무건전성 개선 기대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18:39:2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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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2일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해 석탄 철광석 등 벌크화물 외항운송사업을 하는 폴라리스쉬핑㈜의 영구전환사채 인수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이 발행 예정인 영구전환사채는 유동성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인수규모는 500억 원, 만기 30년, 이자율은 시장금리 수준이다. 폴라리스쉬핑은 대부분의 선대가 국내·외 우량 화주와 장기화물운송 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나, 노후선 교체 목적의 대규모 신조 발주와 코로나19로 인한 폐선시장의 일시적 운영중단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차질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7월부터 관계 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주력 해운기업’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으며, 폴라리스쉬핑은 재무건전성 개선 및 유동성 관리를 위한 자본확충 등 자구계획 이행을 전제로 외부 회계법인 경영실사를 거쳐 지원을 확정했다.

공사의 영구전환사채 인수 지원으로 선사는 현재 계획 중인 유상증자 전까지 필요한 단기 유동성 확보와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다.

해양진흥공사 황호선 사장은 “공사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기업들의 경영 악화를 조기에 차단하고, 해운산업 안정을 위한 시장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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