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상풍력 기초안전 교육과정 국제 인증

해양연수원, 응급처치 등 4개 세계풍력기구서 인증 획득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18:43:3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용당캠퍼스에 장비 구축 진행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저유가 기조와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양플랜트 산업 교육에 해상풍력 분야 교육 수요를 추가로 창출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세계풍력기구(GWO, Global Wind Organisation)로부터 기초안전교육 4개 과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GWO는 풍력터빈 제조업자 및 소유자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풍력산업에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교육 및 비상절차에 대한 국제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연수원이 취득한 기초안전교육 4개 과정은 응급처치, 인력운반, 고소작업, 화재인지 등 4개 과정으로 해상산업 근로자가 풍력타워에서 안전하게 근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 과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영국항해협회(NI, Nautical Institute) ▷세계석유훈련기구(OPITO) ▷GWO의 국제 인증을 보유하게 돼 국내 및 외국 근로자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연수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건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해상풍력단지 관련 산업 종사자의 안전교육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GWO 인증 도입에 나서는 등 해양플랜트에서 감소하는 교육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연수원이 발간한 보고서는 2019년 이후 해양플랜트 산업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지속되면서 해양플랜트 교육인원이 급격하게 줄었다. 이 때문에 연수원은 해상풍력단지 관련 산업 종사자의 안전교육 수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수원은 이와 관련 200억 원을 투입해 해상풍력과 해양플랜트를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종합훈련장(연면적 5660㎥, 지상 3층 규모)을 지난 6월 남구 용당캠퍼스에 구축했으며, 현재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GWO 인증 안전교육은 수영장, 고소작업 훈련장, 소화 훈련장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장비 등이 필요하지만 해양플랜트 교육장과 시설이 80%가량 일치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두 가지 분야 교육을 함께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제인증을 획득해 지속 발전 가능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7. 7[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강신철 “병역특례 점진적 축소, 궁극적 폐지가 국방부 목표”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0. 10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7. 7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8. 8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