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지역 조선업체 숨통 틔운다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10-27 11:36: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불황으로 지역 조선업체 및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상 부유식 풍력 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방안이 가시화된다. 부유식 풍력 발전 설비는 선박이나 해양플랜트처럼 해상에 철 구조물을 띄우기 때문에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 토탈(Total)은 2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20)에서 1.5GW(기가와트) 규모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스트 앵글리아의 해상풍력 단지 모습.
최우진 GIG사업총괄 전무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사업방침은 현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며 “부유식 해상풍력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만큼 울산에 이미 형성 되어있는 조선·해양플랜트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내 소재, 부품, 장비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하여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급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는 게 GIG 설명이다. 최 전무는 “부유식 해상풍력 건설 및 관리 운영 하는 데에는 30년 동안 다수의 해양, 풍력, 전기, 금융 관련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GIG와 토탈이 추진 중인 1.5GW규모 해상풍력 단지 사업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2만1837개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GIG와 토탈은 울산항으로부터 약 60km 떨어진 해역(옛 동해정 해양투기구역)에서 3단계에 걸쳐 총 1.5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23년 말 1단계 사업 착공 준비가 완료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발주 기업과 지역 업체의 상생 효과가 확인되면 인근 부산과 경남으로의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은 울산광역시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정책과 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포럼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울산시는 올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및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발맞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와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B2B 장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롯데호텔 울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관련기사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