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균구리’ 문손잡이로 어린이 건강 ‘안심’…고대 이집트때부터 ‘애용’

LS니꼬동제련, 울산 울주군 온산초교 문손잡이 전면교체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10-27 11:47: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항균 작용을 하는 구리 소재로 문손잡이를 만들어 건강을 지키는 방안이 지역 사회에서 추진돼 화제다. 구리가 일정 비율을 넘기면 항균 효과를 지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애용됐다. 코로나19 시대의 효과적인 방역 대책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LS니꼬동제련 직원이 울산 온산초교 문손잡이를 구리 소재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제공
비철금속소재 기업 LS니꼬동제련은 27일 울주 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온산초등학교는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소재지인 울산 울주군에 위치하며 전교생 약 440명이다.

LS니꼬동제련 임직원 13명과 울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4명은 최근 온산초교 모든 화장실의 문 160개의 손잡이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였고 비용은 이 회사가 부담했다.

일반적으로 순도 65% 이상인 구리합금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기능이 있어 ‘항균구리’라고 불린다. 구리 문손잡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면 위의 질병 감염 요소들을 대부분 소멸시키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미숙한 어린이에게 더욱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LS니꼬동제련이 설치한 문손잡이의 순도는 90% 이상이다.

역사적으로 구리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치료와 소독에 사용돼 왔다. 현대에 들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구리의 항균성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한국도 2011년 LS니꼬동제련과 아산병원, 국제구리협회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슈퍼박테리아와 대장균 등에 대한 항균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은 “우리가 만든 구리를, 항상 회사를 응원해 주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 좋은 기회를 준 온산초등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온산초교 신정숙 교장도 “어린이가 건강하게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특별한 선물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관련기사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7. 7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