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장기적 발전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19, 20일 양일간 부산 영도 일원에서 규제자유특구 관계부처인 중기부와 함께 ‘부산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에선 블록체인 정책방향과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해 7월 부산이 특구로 지정된 이후 충분한 실증을 거쳐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 수립을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부정적인 인식 탓에 허용되지 않았던 가상자산을 특구 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집중해서 다룰 예정이다.
시 블록체인기획단 정진근 팀장은 “블록체인이 가상자산을 빼놓고 구현되기 힘든 생태 구조를 갖고 있어 현재로선 한계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건전한 가상자산을 활용한 토큰 이코노미(블록체인 생태계를 의미) 구축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 나서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회장, 부산연구원 배수현 전문위원, 피노텍 김우섭 대표 등이 특금법과 미래 디지털 거래, 규제특구 활성화 방안, 디지털 자산 혁명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7월 지정된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정책 세미나, 현장 방문도 이뤄진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