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라젠 상장폐지 모면…개선기간 1년 부여

거래소, 기심위 열어 의결…경영정상화 여부 지켜보기로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11-30 21:51:1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울·경 투자자가 15%를 차지하는 바이오 기업 신라젠이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개선 기간 1년’을 부여받았다. 상장폐지 위기는 벗어났으나, 투자자들이 요구해 온 거래재개는 또다시 불투명하게 됐다. 신라젠은 1년간 거래소가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이행해야만 상장폐지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거래소는 3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거래가 중단된 신라젠에 대해 개선 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심위는 앞서 지난 8월 심사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속개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1월 30일부터 7일 내로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심위를 개최해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한다.

신라젠은 앞서 지난 5월 검찰이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기소한 사실이 확인되며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이에 거래소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으나, 투자자들은 경영진 혐의가 상장 전인 2014년 발생했다며 거래 재개를 주장해 왔다.

2016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신라젠은 이듬해 간암 치료제 ‘펙사벡’을 개발해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펙사벡이 획기적인 항암제로 알려지면서, 신라젠의 시가 총액은 코스닥 2위(8조7115억 원, 최고 주가 15만23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로부터 임상 3상 중단 권고를 받은 후 주가는 급락해 거래 중단이 된 지난 5월 4일 1만2100원까지 추락했다.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라젠은 소액주주 주식 보유 비율이 93.44%(16만 5694명)를 차지할 만큼 개인투자자가 많으며, 특히 부울경 투자자의 비율이 높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