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챗페이-제로페이 연동 결제 순항…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능성 봤다

2주 만에 연동 결제 300건 훌쩍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12-15 19:34:1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 동백전 고유성 살리고
- 제로페이 확장성 잡기 나서야

- 중국 관광객 증가 대비하고
- 지역 화폐 통일도 준비해야

한국결제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중국 위챗페이-국내 제로페이와의 연동(국제신문 지난 2일 자 15면) 결과 300건가량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소비자가 위챗페이가 연동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코로나19 이후 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해 부산시가 동백전 고유성, 제로페이 확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IT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다.

우선 제로페이 운용 기관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과 시가 협약을 맺어 제로페이·동백전 가맹점 정보를 공유, 제로페이 부산 가맹점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제로페이 부산 가맹점을 대거 확보한 뒤 동백전 앱에 제로페이를 탑재하면 되는데 방식은 두 가지다. ▷동백전 앱의 ‘QR결제’를 제로페이 프로그램으로 교체하는 방식 ▷동백전 앱의 ‘QR결제’를 그대로 두고 ‘제로페이’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동백전 앱의 QR결제를 제로페이로 바꾸면 동백전 장점(실물 카드 결제 등)과 제로페이망의 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제로페이의 해외 결제 연동도 한 번에 해결된다.

게다가 경남 양산, 김해, 창원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제로페이 사용자의 동백전 가입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어 동남권 메가시티 출범 전에 지역화폐 통일 또는 연합 가능성도 커진다.

‘QR 동백전’에 제로페이를 추가하는 방식을 도입하면 간편결제 사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강점이 있다. QR 동백전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부산은행 간편 결제서비스 ‘썸패스’와 연동되는데, 제로페이까지 추가하게 되면 QR 동백전 사용자는 부산에서 썸패스 결제도 할 수 있고 추가로 제로페이도 쓸 수 있다.

부산은행 계좌를 기반으로 하는 썸패스는 가맹점주에게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아 지역 내에서 가맹점 확보에도 유리하다.

간편결제의 저변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서는 제로페이를 ‘서울 사업’으로 오인해 지역사회가 강한 견제를 하는 점을 해소해야 하는 게 급선무로 꼽힌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지자체,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제공하는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10월 말 기준 경남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9만1342곳으로 카드 가맹점의 65%를 차지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감성터치] 초보 운전, 초보 마음 /강이라
  2. 2[사설] 가덕신공항, 이제부턴 조속한 개항에 전력 모아야
  3. 3[도청도설] 공깃밥과 즉석밥
  4. 4이동순의 부산 가요 이야기 <19> 부산항 애환 담은 ‘아메리카 마도로스’
  5. 5[세상읽기] 정당한 대가 지불한 뒤 즐기는 문화예술 /김미희
  6. 6올해 최계락 50주기…시 동요곡집 나왔다
  7. 7[사설] 미래차 부품단지 조성, 부산형 일자리 모델 자리잡길
  8. 8[서상균 그림창] 실수와 짜증
  9. 9[이 한편의 시조] 간이역 /김일우
  10. 10가덕신공항 28조원 억지주장 당장 멈춰라
  1. 1부산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 최종 단계 돌입
  2. 2홍준표, 이재명 향해 "양아치 같은 행동" 비판
  3. 3천안함 최원일 함장 28일 전역...대령 명예진급
  4. 4이낙연 대표 "동남권 메가시티 본격화될 것"
  5. 5가덕신공항 특별법 드디어 국회 통과... 돌이킬 수 없는 국책 사업 내딛는다
  6. 6문 대통령 가덕 찾아 신공항 쐐기…부전역·신항서 메가시티 힘싣기
  7. 7국힘 부산의원들 “문재인 대통령, 가덕 재 뿌리는 국토장관 경질을”
  8. 8박형준 “확실히 이길 후보” 이언주 “큰 약점 없는 사람” 박성훈 “세대교체 이뤄야”
  9. 9‘부정 청약 모르고 주택 구매’ 소명하면 구제한다
  10. 10여당 후보 합동토론회서 야당 박형준 난타 “MB 불법사찰 진상 밝히고 사죄해야”
  1. 120조 쏟아부었지만…멀어져 가는 中 반도체의 '자급자족'
  2. 2[최현진의 수소경제]정부, 수소 관련 규제 없앤다
  3. 3세계 톱3 미래차 부품단지 조성…4300명 일자리 만든다
  4. 4연금 복권 720 제43회
  5. 5동백전, 기존 운영사 KT와 계약 한 달 연장
  6. 6대기업 47% “상반기 대졸신입 뽑는다”
  7. 7부산 경제계 "가덕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통과 환영"
  8. 8“그림 한 점 들이세요” 예술작품 파는 백화점
  9. 9도시공원·GB 내 수소충전소 허용
  10. 10코스피 3000선 회복
  1. 1부산 신규 확진자 16명…사흘 만에 두자리대
  2. 2아버지 이어 딸도 음주운전자 신고…부전여전 시민의식
  3. 3'특별법 제정' 가덕신공항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4. 4코로나19 확진자 이틀만에 300명대로… 수도권 비율 80% 넘어
  5. 5만덕터널 지난 오토바이 도랑 아래로 추락, 운전자 사망
  6. 6감천사거리 인근 도로서 60대 여성 차에 치여 숨져
  7. 7경남도, 창원 진해구 웅천·남산지구 개발사업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8. 8법원, 3·1절 9인 차량시위 허용…대규모집회 불허
  9. 9도로 낙하물 탓 2중 추돌사고, 발화까지 이어져
  10. 10경남·전남, 동서화합·지역균형발전 상징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1. 1부산 아이파크, 홈 개막전서 0 대 3 완패
  2. 2기성용 개막전 뒤 기자회견 자처...자비는 없을 것
  3. 3쑥쑥 크는 ‘내일의 거인’…주전 경쟁 후끈
  4. 4기성용 성폭행 의혹 반박…“결코 그런 일 없었다”
  5. 5부산시설공단 1승 선착…“삼척서 끝낸다”
  6. 6BNK 포워드 구슬, ‘식스우먼상’ 수상
  7. 7부산시설공단 통합우승 '우뚝'...절대 1강 면모 과시
  8. 8추신수 vs 스트레일리 ‘창과 방패’ 누가 셀까
  9. 9우즈, 제네시스 몰다 전복사고 다리 부상
  10. 10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무산되나
주목 이 기업의 기'업'
㈜해양드론기술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은산해운항공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