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이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로 선정됐다고 한국거래소가 27일 밝혔다. 거래소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개인투자자 증시참여 급증(동학개미 열풍) ▷공모주 청약 열풍 ▷코로나19 우려로 19년 만에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스 발동 ▷전종목 공매도 금지 조치 시행 ▷WTI원유선물 레버리지 ETN 괴리율 확대 ▷KRX금시장 가격 및 거래규모 사상 최고치 경신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 발표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급증 ▷K-뉴딜지수 시리즈 발표 등이 선정됐다.
특히 급성장한 국내 증시를 보여주는 사건이 두드러졌다. 지난 22일 기준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은 상승세(24.4%)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를 포함, 개인투자자 급증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올해 주식거래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은 76.2%로, 지난해 64.8%에서 11.4%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2일까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금액은 65조4000억 원에 달하며 종전 최대치인 2018년 10조9000억 원의 6배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조치도 잇따랐다. 3월 13일과 19일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8% 이상 급락해 매매를 20분간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스가 발동됐다. 불안 심리 증폭으로 정부는 지난 3월 전종목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금값은 KRX금시장 기준 사상 최고가를 19번 경신했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