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마트폰 ‘연말 재고떨이’ 무조건 싸진 않아요

이통사 공시지원금 10만 원 ↑, 데이터 사용량 많으면 혜택 커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12-28 19:50:1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반 소비자는 자급제폰 구입
- 알뜰폰 요금 유지하면 더 저렴

이동통신사들이 일부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최대 10만 원 올렸지만, 사용량이 매우 많은 ‘헤비 유저’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는 ‘자급제+알뜰폰 요금’으로 구매하는 방식보다 불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신문 취재진이 28일 이동통신사 요금제 비교 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 알뜰폰 요금 비교 사이트 ‘알뜰폰 허브’에서 인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20 울트라’ 구입을 가정하고 2년간 지출 총액을 계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한 달에 데이터 9GB, 음성·문자메시지 기본 제공받고 갤럭시S20 울트라를 구입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이통사를 통해 ‘연말 떨이’에 나선 제품이다.

먼저 SK텔레콤에서 월 5만5000원의 ‘슬림(5G, 영상·부가 통화 300분 제공)’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경우다. 갤럭시S20 울트라 출고가는 28일 현재 129만8000원이다. 여기에서 공시지원금 44만5000원을 빼고 총 할부수수료 5만3409원을 더하면 소비자가 지출해야 하는 기계 값은 90만6409원이다. 2년간 통신요금(5만5000원×24)은 132만 원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222만 6409원을 지출한다.

반면 자급제폰을 출고가대로 구입하고 알뜰폰 통신사(SMARTEL)에서 월 2만2000원 요금제에 가입해 2년간 이 조건을 유지하면 총 지출액은 182만 6000원이다. ‘알뜰폰+자급제폰’ 조합은 언제든 통신사 변경, 요금제 변경 또는 해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급제폰을 신용카드로 구입할 때 5, 6개월간만 무이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현재 갤럭시S20 울트라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판매 종료’된 상태여서 구입하려면 전문 온라몰이나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야 한다.

데이터 9~10GB를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LG전자의 준프리미엄폰 LG벨벳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LG유플러스(5G 라이트 월 5만5000원 요금)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면 2년간 소비자의 총 지출액은 173만6376원이다. 반면 자급제로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SMARTEL, 월 2만2000원)에 가입하면 142만 6000원으로 산출됐다. 공시지원금 혜택은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려는 소비자, 즉 ‘헤비 유저’에게 유리하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에서 ‘5G 프리미어 플러스(데이터 무제한, 월 10만5000원)’ 요금제를 쓰면 LG벨벳 공시지원금은 78만3000원이 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9. 9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부산서 모텔·단독주택 화재 2명 숨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