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꾼다

여신금융협회·금융결제원 앱서 신한·삼성카드 등 통합조회 가능, 자동 이체 변경·해지 서비스도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1-05 20:00:34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러 개의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통신요금 등 카드 정기결제 해지나 변경도 더 간편해진다.

금융위원회·여신금융협회·금융결제원은 5일부터 앱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카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카드포인트 조회 서비스는 여신금융협회의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이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카드에 분산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계좌이체와 출금을 일일이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하나의 앱만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카드 포인트는 일괄 조회한 후 원하는 본인 명의 계좌로 한 번에 이체해 출금할 수 있어 잊고 있던 자투리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법인회원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카드 포인트 현금화 비율은 1포인트당 1원이고, 입금이 완료되면 취소는 할 수 없다. 대상 카드사는 신한 삼성 현대 롯데 우리 KB국민 하나 비씨 농협 씨티 우체국 등이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실제 현금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소멸되는 비율이 높아 활성화 조치가 있어왔다. 지난 2018년 9월에는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규모와 관계없이 현금화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이 개정되기도 하면서, 소멸되는 포인트 비율은 지난 2015년 5.3%에서 2019년 말 3.3%까지 낮아졌다. 적립돼 사용된 포인트는 같은 기간 2조5018억 원에서 3조5432억 원으로 늘었다.

자동이체 서비스를 한 번에 변경하고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이날부터 도입됐다. 예전에는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청구기관별로 각각 해지와 신청을 해야 했지만, 한 번에 가능해진다.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과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통신요금만 변경·해지가 가능하지만,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스쿨뱅킹, 4대 보험, 관리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카드사는 KB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이다. 신용카드업 겸영은행인 수협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도 가능하다.

자동이체 변경·해지는 카드사 영업일인 평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할 수 있다. 법인카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약 3영업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변경 전 카드자동납부 혜택을 받고 있던 고객은 의도치 않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카드 포인트를 적극 현금화하고, 스스로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9. 9[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0. 10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5. 5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6. 6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7. 7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0. 10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9. 9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10. 10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6. 6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9. 9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