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0조 담은 개미, 최애株는 삼성전자

작년 주식 일평균 8조 순매수, 새해 들어서만 16조7000억 원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1-17 19:46:4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성전자에 5조9000억 몰려
- 해외종목은 테슬라에 집중돼

지난해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국내외 주식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해외에서는 테슬라에 매수가 집중됐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개인이 순매수한 국내 및 해외주식 금액은 총 10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8조 원가량인 셈이다.

개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모두 77조80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에서 지난해 47조5000억 원에 이어, 올해만 11조5000억 원어치 매수하며 모두 59조 원가량을 사들였다. 코스닥에서는 지난해 16조3000억 원, 올해 2조5000억 원 사들이며 18조8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해외주식 매수도 코스닥을 넘어설 만큼 많았다. 지난해 해외주식에 투입된 개인자금은 21조7000억 원(1달러당 1099원 기준), 올해는 2조7000억 원으로 모두 24조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놓고 보면 주식 매수세는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개인들이 올해 사들인 주식은 16조7000억 원가량으로, 지난해 전체 매입자금(85조5000억 원)의 19.5%를 차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한해 규모의 24.2%를 투입했고, 코스닥과 해외시장에서도 각각 15.3%, 12.4% 규모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자금 11조5000억 원 중 5조9000억 원이 삼성전자를 사는 데 쓰였다. 삼성전자 시총은 지난해 말 48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말 333조1000억 원에서 150조 원 넘게 늘었다.

해외에서는 2조7000억 원 가운데 6400억 원이 테슬라 순매수에 투입됐다. 해외 주식 매수 자금의 23.7%에 해당한다.

주식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14일까지 67조8236억 원에 이르는 등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예탁금은 지난 12일 74조4559억 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조정 기간 6조6323억 원가량 줄었다.

신용거래 대금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14일까지 신용거래융자 대금은 21조282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9거래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8. 8[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9. 9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3. 3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7. 7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0. 10[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