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무선통신을 활용한 무인 화물운송 사업에 진출한다.
KT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정관의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해 이를 추가했다는 게 KT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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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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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현대건설기계가 협업으로 추진 중인 5G 무인지게차 모습.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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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디지털 화물운송업이란 5G 전파를 활용한 무인 지게차 사업이다. KT는 지난해 9월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전북 군산 현대건설기계 공장에서 5G 기반 무인지게차 융합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한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KT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접목해 무인지게차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운용하는 기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이다. 여기에 3차원 라이더(LiDER)에 기반한 실내 측위 솔루션으로 무인지게차가 안정적으로 작업하고 AR글라스를 쓴 작업자가 멀리 떨어진 곳의 관리자 지시를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KT는 또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정관의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는데 이는 KT가 앞으로 바이오 헬스케어에 뛰어들겠다는 의미다.
한편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KT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서비스 매출과 이익,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디지코 관련 사업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