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애플 소비자들이 사설 수리업체에서도 애플 정품 부품으로 애프터 서비스(AS)를 받게 된다. 애플은 이번 주 후반부터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IRP·Independent Repair Program)’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IRP에 가입한 수리점은 애플 정품 부품 도구 매뉴얼을 활용해 애플 제품의 수리 대행을 할 수 있다.
사설 수리점이 IRP를 하려면 애플의 무료 교육을 받고 일종의 인증 자격인 ‘애플 인증 테크니션’을 보유해야 한다. 인증을 받으면 애플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와 동일한 비용으로 정품 부품을 구입해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는 애플 공인 수리점이 적어 아이폰 등 애플 제품 구입자들의 AS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다. 또 애플은 소비자가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은 것이 확인될 경우, 품질 보증 기간 중에도 AS를 거부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IRP가 시행되면 애플 공인인증 수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도 IRP 가입 수리점에서 AS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옥재 기자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