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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하면 로봇이 서빙...부산 호텔업계 AI 로봇 도입 '시동'

KT 7일 부산진구 e스포츠아레나에서 호텔전용 AI 시연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4-08 14: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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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호텔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호텔 서비스 로봇 도입 움직임이 시작됐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길어지면서 호텔 업계에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호텔업계에서는 투숙객이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에 입실하고 음성으로 객실 기기를 제어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로봇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이 늘고 있다.
KT 직원이 7일 부산 호텔업계 관계자들에게 KT의 AI 호텔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e스포츠아레나에서 부산 호텔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KT AI 호텔로봇, AI 서빙로봇, 국내 유일 의 호텔 전용 인공지능서비스 ‘AI 호텔’솔루션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부산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관계자들이 KT의 AI 호텔로봇을 체험하는 모습. KT 제공
KT는 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e스포츠아레나에서 부산 호텔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KT AI 호텔로봇, AI 서빙 로봇, 국내 유일의 호텔 전용 인공지능서비스 ‘AI 호텔’ 등 호텔 전용 AI 솔루션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연 행사에는 남상임 KT 부산·경남법인고객본부 컨설팅담당,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배철기 KT AI B2B 사업담당이 참석해 부산 호텔업계 관계자들에게 KT의 AI 로봇과 AI 호텔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호텔 전용 단말에서 음성이나 터치스크린을 통해 물, 수건 등 객실 용품을 주문하면 AI 호텔로봇이 이를 운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호텔의 다양한 공간에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AI 서빙로봇, 바리스타로봇, 방역로봇도 선보였다.

AI 서빙로봇은 KT 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3D 공간 맵핑과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장애물도 유연하게 회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KT 설명이다.

KT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이진우 전무는 “코로나19로 부산지역 호텔 업계에서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시연행사를 개최했다”며 “KT의 AI 호텔과 AI 로봇 서비스가 단순 비대면 서비스를 넘어 호텔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AI 호텔은 베스트루이스해밀턴, 베이몬드 호텔, 더반호텔 등 부산·경남지역 호텔을 포함해 총 42개 호텔 8000여 객실(지난달 기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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