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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가격 낮추고…웨어러블 입문용으로 딱

웨어러블 ‘저가’ 승부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8-24 18:54:0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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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치2’ 걸음 수로 금전 보상
- ‘미밴드6’ 화면 커지고 강력 방수
- ‘갤럭시 핏2’ 5개 운동 자동 측정

국내외 업체들이 건강관리 초보자가 가격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잇따라 출시했다. 아날로그 시계나 고가의 스마트 워치보다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들이다. 스마트폰 앱에 연결해 수면, 걷기,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핏2’
헬시테크 플랫폼인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연동해 금전 보상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캐시워치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캐시워크 앱과 연결해 2만 보 이상의 걸음 수를 누적하면 일 최대 200캐시, 월 최대 6000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넛지헬스케어 ‘캐시워치2’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30% 이상이 6개월 이내에 사용을 중단하는 점에 착안해 금전 보상이라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기 구입자가 계속해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캐시워치2는 전작과 달리 걷기를 포함한 18가지 운동 기록, 산소포화도, 수면 모니터링, 스트레스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블랙과 로즈 두 가지 색상으로 5만 원 후반 가격에 출시됐다. 넛지헬스케어는 2016년 울산대 출신 의사 등이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 핏2’를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 핏 2는 걷기, 달리기, 로잉머신 등 다섯 가지 운동 기록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수영, 자전거, 필라테스 등 90가지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 핏2는 또 4단계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스트레스 지수도 알려준다. 블랙과 스칼렛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샤오미 ‘미 밴드 6’
샤오미는 ‘미 밴드 6(Mi Smart Band 6)’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호흡 품질을 지원한다. 수영이나 샤워할 때에도 착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방수 기능이 장점이다. 블랙 오렌지 옐로우 등 여섯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1.56인치 풀 스크린 터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전작보다 50% 넓어진 러닝 트랙 모양의 화면이 특징이다. 60개 이상의 화면을 제공해 착용자가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핏2와 미 밴드 6는 출고가가 4만 원대 후반으로 저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기능이 매우 다양하고 다소 비싼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기 전의 ‘입문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 워치 가운데에는 혈압 측정, 체지방 측정도 가능한 제품도 나왔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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