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택담보 대출자 41% 신용대출도 받아

이중채무자 비중 역대 최대…8.8%는 전세대출 함께 빌려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10-19 21:12:5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은 “이자부담 리스크 커져”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함께 받은 차주가 10명 중 4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중채무자의 비중은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수준이다.

19일 한국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용대출을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로 주담대를 받았거나, 신용대출과 주담대를 동시에 신규로 받은 차주가 전체 차주 중 4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은 2012년 2분기 해당 수치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았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동시 차입자의 대출액이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동시 차입한 비중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존 전세대출을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 비중은 8.8%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5.3%로 나타났다.

신규 주담대 금액대별 차주 분포를 보면 5000만 원 이하가 31.3%로 가장 많았고, 5000만~1억 원이 29.6%, 1억~2억 원이 24.1% 순으로 나타났다. 대출 금액 기준으로는 1억~2억 원이 29.6%로 가장 많았고, 2억~3억 원이 24.1%, 3억~5억 원이 18.3%로 뒤를 이었다.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이중채무자가 늘자 이들의 이자 부담 리스크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월 기준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의 80.4%가 변동금리인 만큼 이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시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 대비 5조8000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출자 1인당 연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 271만 원에서 301만 원으로 30만 원 증가한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