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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이어 애플TV+도 상륙…한국 OTT 시장 글로벌 각축장

내달 4일부터 월 6500원에 제공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10-25 20:06:2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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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
- 디즈니플러스 내달 12일 서비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애플도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애플 TV+ 서비스 화면. 애플 제공
애플은 애플 TV+를 다음 달 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애플 TV+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구독형 OTT 서비스다. 월 6500원에 7일간은 무료이며 최대 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 TV+ 출시와 함께 첫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인 ‘Dr. 브레인’을 방영한다. 필명 ‘홍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Dr. 브레인’은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로 유명한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배우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다. 애플 TV+를 볼 수 있는 애플 TV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외에도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스마트 TV,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도 탑재된다.

애플은 이와 별도로 SK브로드밴드를 통해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애플TV 4K’도 출시한다. 셋톱박스에는 애플의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초당 60 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한다.

앞서 월트디즈니 계열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는 다음 달 12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국내 OTT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D.P.’의 잇단 성공으로 올해 3분기 약 438만 명의 신규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국내 OTT인 웨이브는 5년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발표했고, 티빙은 최근 출범 1주년을 맞아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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