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드론 ‘DJ25’ 등 7개 수상
국내 업체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CES에서는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3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모바일에서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수상한 총 24개의 혁신상 중 LG 올레드 TV는 10년 연속 혁신상 주인공이 됐다.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명암비와 탁월한 시야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그룹은 총 7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은 수소·전기·열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직이착륙 고정익드론 ‘DJ25’는 5시간30분 이상 500㎞를 비행할 수 있다. 수직이착륙 고정익드론은 수직 상승 뒤 날개와 비행형 프로펠러로 장시간 비행할 수 있다. 일반 드론은 배터리 때문에 30분 가량으로 비행이 제한된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부문(현 SK온)의 NCM9 배터리가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내장 기술 분야에서 동시에 혁신상을 따냈다. 아모레퍼시픽은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는데 그중 ‘마인드링크드 배스봇’은 뇌파로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향과 색의 입욕제를 즉석에서 로봇이 만드는 솔루션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