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는 전형적인 다문화 도시다. 마르세유에는 2021년 11월 기준 40여 곳 영화·영상 제작사가 있고 몇 곳은 장편 극영화(60분 이상의 극장 영화·Feature)를 만들 수 있다. 실질적으로는 6곳가량의 제작사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네온 프로덕션 앙토낭 데데 대표는 “알려진 감독도 여러 명 살고 있으며 많은 배우와 스태프가 거주한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가 포함된 남프랑스의 프로방스-알프스-코트다쥐르주 제작자협회에는 제작자 32명이 가입한 상태다. 비정규 스태프는 수백 명 이상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조연급 배우가 많다.
마르세유는 2011년부터 국제 디지털 콘텐츠 축제 ‘마르세유 웹페스트(Marseille Webfest)’를 해마다 개최한다. 최근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부산 제작사 케이드래곤(대표 김희영)의 웹 드라마 ‘심야카페’가 음악상(도영, 밤공기)을 받았다. 마르세유 웹페스트는 유럽 첫 웹 전문 영화제다. 마르세유는 비행기로 파리에서 90분(752㎞) 걸리며 인구는 약 90만 명이다.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는 18세기 말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선전포고하자 마르세유 의용군이 파리로 진군할 때 불렀던 노래다.
정옥재 기자